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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적 내용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미국 동일매장매출은 3.9% 증가했지만, 이는 고객 증가보다 객단가 상승 효과가 컸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맥도날드는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보수적으로 가져갔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 직영점 마진이 급감했다. 미국 직영점 마진은 5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박제인 한화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추가 인력 투입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제한적인 가격 인상으로 비용 부담을 충분히 전가하지 못했다”며 “미국 직영점 운영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향후 직영 매장을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거나 직영 비율 자체를 재검토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맥도날드는 2분기 미국과 IOM, IDL의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1분기 대비 유의미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월에는 전년 ‘마인크래프트 프로모션’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미국·IOM 동일매장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장기 성장 전략은 유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 세계 4만5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5만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총 26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이 가운데 약 1000개가 중국에 집중된다 .
박제인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소비심리 둔화와 공급망 변수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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