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식품 가격 인상 반대 시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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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07 오후 7:10:38

    수정 2011-01-07 오후 7:10:38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북아프리카 국가 알제리에서 식품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탄자니아에서는 야당 지도자가 보석으로 풀려놨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 소식 한규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젊은이들이 도심 곳곳에서 불을 지르고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시위 진압을 위해 쏜 최루탄에 온통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수백 명의 알제리 젊은이들은 수도 알제에서 식품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만성적인 실업난에 최근 몇달 사이 밀가루와 샐러드유 등의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면서 성난 젊은이들이 급기야 거리도 뛰쳐 나왔습니다.

[인터뷰] 알제리 시위 참가자 우리는 이 정부를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우린 10년 동안 고생했습니다. 새로운 10년이 오고 있는데 변함이 없네요.

탄자니아에서는 감금됐던 야당 지도자, 프리맨 음보웨가 보석으로 풀려놨습니다.

경찰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발포로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뒤 하루 만입니다.

야당 지도자 프리맨 음보웨는 부상자들이 치료 받고 있는 병원을 찾아 시위대를 위로하고 현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프리맨 음보웨 / 야당 지도자 우리는 권리를 찾기 위해서 용감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데 다치는 것 정도는 두렵지 않습니다. 아루샤에 사는 젊은이들과 여자, 노인들에게 이 나라에도 법과 통치 질서가 있다는 것을 이해시킬 것입니다.

탄자니아는 지난해 10월 말에 있었던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야당 지지자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테러에 대한 팽팽한 긴장감 속에 동방정교회의 때 늦은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새해 첫날 발생한 기독교 교회에 대한 테러사건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교회주변에서 철저한 경비를 펼쳐졌습니다.

일부 무슬림과 기독교도들은 지난 테러를 규탄했고, 이집트 당국은 테러 배후로 알카에다를 유력선상에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한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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