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인, 농심미분과 쌀국수 원료·공정 협력 위한 MOU 체결

국내 쌀국수 제조 경쟁력 고도화 위한 협력
  • 등록 2026-01-16 오전 9:14:43

    수정 2026-01-16 오전 9:14:4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PHOMEIN)을 운영하는 ㈜데일리킹은 지난 14일 농심그룹 계열 원료 전문기업 농심미분과 쌀국수 제조용 원료 협력 및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메인의 쌀국수 제조 및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농심미분의 쌀 가공 및 곡분 관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쌀국수 제조 공정에 적합한 원료 적용과 생산 체계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쌀가루 원료 공급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의 안정성 및 품질 관리와 관련한 기술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농심미분은 곡분 가공 및 식품 원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규모 식품 제조 환경에서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원료 공급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미분은 쌀국수 제조에 특화된 원료 적용과 공정 협력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메인은 농심미분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생산 규모 확대와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측면에서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게 됐으며, 농심미분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국내 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농심 계열사와의 협력은 20년간 브랜드를 운영해 온 포메인의 제조 역량과 사업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포메인의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쌀국수 제조 공정과 원료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쌀국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심미분 측은 “쌀 기반 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포메인의 제조 환경과 생산 특성에 맞는 원료 적용과 공정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메인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현지 기업 UA Properties LLC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처럼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면서 포메인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와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메인은 해외에서 운영 중이던 쌀국수 제조공장을 국내로 이전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데일리킹은 지난해 11월 3일 충청남도 서천군과 총 54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2157㎡ 부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쌀국수 면과 라이스페이퍼 등 쌀 기반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스마트 라이스 누들 공장으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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