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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원인에 따른 결과’라는 제목의 글을 내고 “지금 남조선에서 지난해 북남(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원인이 현 당국에 있다는 비난이 날을 따라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속담에 ‘돌아서서 네 그림자를 보라’는 말이 있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오늘의 처지가 스스로 초래한 응당한 결과라는 내외여론의 충고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문가들과 언론이 “현 당국이 지난 한 해 동안 한 일이란 미국의 대조선(북한) 제재의 틀에 얽매여 북남합의 이행을 뒷전에 미루어 놓고 오히려 은폐된 방법으로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 적대행위에 계속 매달려 정세를 긴장시킨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이날 ‘자승자박의 어리석은 친미굴종 행위’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대남 비난에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우리 측 김건 외교부 차관보의 방미 행보를 두고 “새해벽두부터 벌어지는 이러한 친미굴종 행위는 남조선 당국의 체질화된 사대와 외세의존적 사고에서 출발된 망동”이라면서 “현 남조선 당국은 집권하여 지금까지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을 정권 유지를 위한 필수 항목으로 삼고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섬겨 바쳐왔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이 외교부 차관을 미국에 보내어 한미공조 타령을 읊조리고 쑥덕공론을 벌린 것 역시 상전과 공모하여 동족을 해치고 남조선을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 실현의 제물로 섬겨바치려는 쓸개빠진 망동외 다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갈음한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대남 메시지를 생략했지만, 이처럼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대남 비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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