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진출 100개국 돌파.."글로벌 시장 개척 가속화"

  • 등록 2021-01-07 오전 11:12:59

    수정 2021-01-07 오전 11:12:5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케이티앤지(KT&G)는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하면서 총 10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또 신규 진출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집중 육성해 5개국에서 연간 판매량 1억 개비 이상 실적을 냈다.

대전 대덕구 KT&G 신탄진 공장 수출 생산라인 모습.(사진=KT&G 제공)
KT&G는 초슬림 담배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며 대표 브랜드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보헴(BOHEM)’, ‘타임(TIME)’ 등 레귤러 담배 브랜드도 국가별 맞춤형 제품군을 강화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에쎄는 몽골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2위 담배 소비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담배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정향을 활용한 에쎄 등을 선보이며 지난해에만 40억 개비 이상 판매했다.

이밖에도 KT&G는 지난해 ‘글로벌마케팅부’ 등 5개 부서와 팀을 신설하고, 해외법인 지원 조직도 세분화하는 등 해외 마케팅·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등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KT&G는 향후 해외법인 추가 설립은 물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진출국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이를 위해 영업·마케팅·제조 등 분야별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해외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2025년 ‘글로벌 톱(Top)4’ 비전 달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인도네시아 법인 담배 생산 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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