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조실장 "상시 청문회법, 굉장히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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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5-23 오후 2:30:33

    수정 2016-05-23 오후 2:31:3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23일 정부에 송부된 상시 청문회법에 대해 “잠정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굉장히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 실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특히 ‘소관 현안 조사’를 위해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될 것”이라며 부담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법이 통과될 경우의 파장을 많이 걱정한다는 것”이라며 “현실적, 실무적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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