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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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금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 “불꽃놀이 폭죽을 개조해서 만들었고 30일 오후 6시에 터지게 세팅해놨다”는 글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담당 지구대 인원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폭탄이 설치됐는지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