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 포기한 것에 대해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직권 남용이자 탄핵 사유”라고 비판했다.
 |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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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개입해서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막았다”며 “11월 7일 자정 대한민국의 정의의 등불은 꺼지고 민주주의는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사건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7800억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짜리로 둔갑시켰음에도 항소를 막았다”며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 길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입막음용으로 대장동 일당의 호주머니에 7400억을 꽂아준 것이자, 7400억짜리 항소 포기”라며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한 건, 이번 항소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아바타인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이범 항소 포기 외압 작전을 직접 지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도 동의했으나 국정조사, 특검하자”며 “그리고 그 끝은 탄핵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