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AI·스테이블코인 인프라로 성장 본격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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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3 오전 7:39:35

    수정 2026-04-23 오전 7:39:3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쿠콘(294570)에 대해 데이터 서비스와 페이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AI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신규 성장 동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은 API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AI Agent 전용 API 도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보험·증권사로 확대되며 금융업 전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부터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며 비금융 고수익 수수료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AI Agent용 API 상품 고도화는 데이터 호출량 증가와 단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쿠콘은 2500개 이상의 제휴 기관과 5만종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300여종 API를 제공하는 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으로, 반복적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에서도 성장 여력이 부각된다. 강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수수료 기반 확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와 COATM 거래량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페이먼트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사업이 추가적인 성장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은 중장기 핵심 모멘텀으로 꼽힌다. 그는 “동사는 200만 QR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월렛과 연계한 결제 모델을 구축 중”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참여와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데이터 부문의 API 고도화와 페이먼트 부문의 수수료 기반 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마이데이터,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가시화되며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에 대해서는 2026년 매출액 751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전망하며 각각 전년 대비 8.1%, 13.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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