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상장사 1000곳 가운데 21곳이 올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23일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주식배당 예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1개 상장사의 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지난해(0.0554주)보다 증가한 0.0587주로 집계됐다. 주식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작년 20곳에서 소폭 증가했다.
주식배당을 결정한 21개사 중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개선된 기업은 5개사였다. 나머지 16개사는 실적이 악화됐음에도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동일기연(032960) 서린바이오(038070)사이언스
성우테크론(045300) 안국약품(001540) 등 9개사는 5년 연속 주식 배당을 하게 됐다.
동아엘텍(088130)은 4년 연속
셀트리온(068270) 서부T&D(006730) 와이솔(122990) 제닉(123330) 등은 3년 연속 주식을 배당한다.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해 예고한 기업은 동아엘텍(0.0500주), 라이온켐텍(0.0200주), 안국약품(0.0100주), 와이솔(0.0500주), 투비소프트(0.0300주) 등 5곳이었다. 작년에는 9개 기업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했다.
다만 예고된 주식 배당 내용은 추후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될 수 있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적자기업 확대 등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