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좀 더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 공식적인 입장은 이번주 발생추이를 보면서 3단계의 격상 여부에 대해서 논의를 해나가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날 0시 기준 환자수가 300명을 넘긴 했지만 그동안 걱정한 발생추이는 아니어서 좀 더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했고, 이후 지난 23일부터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내부적으로 3단계에 필요한 조치에 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식적인 3단계 발령과 관련한 부분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진행된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3단계 조치 중 내용을 조정하거나 보강, 강화시킬 부분에 대한 의견이 주로 논의됐다.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개진했는데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 3단계에 격상에 있어서 특히 많이 거론됐던 것은 현재 2단계의 효과에 대해서 충분히 검증하고 검토하는 시스템들이 같이 보강이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선 2단계 효과를 좀 더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복합쇼핑몰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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