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PEGS 보스턴’ 학회서 CDO 기술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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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과 비즈니스 미팅 등 통해 CDO 고객사와 접점 확대
초기 개발부터 IND까지 전주기 CDO 솔루션 역량으로 고객 수요 대응
  • 등록 2025-05-13 오전 8:50:03

    수정 2025-05-13 오전 8:50:03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美 ‘PEGS 보스턴’ 학회에 참가해 주요 위탁개발(CDO)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우수한 CDO 역량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PEGS 보스턴은 2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며 올해는 12~16일(현지시간)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과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알렸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신약개발 효율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고농도 제형 개발까지(Streamlining drug development: From developability assessment to high-concentration formulation development)’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했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S-HiCon)’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에스-하이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고객사의 초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디벨롭픽은 2022년 10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3.0버전까지 개발된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소량의 단백질만으로도 물질의 특성을 평가해 최적의 물질을 도출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확보했다. 에스-하이콘과 디벨롭픽 외에도 △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 △후보물질 임시 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 △분석 기반 물질 지원 플랫폼 ‘에스-글린(S-Glyn)’ △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 △어푸코실화 세포주 플랫폼 ‘에스-에이퓨초(S-AfuCHO)’ △단백질 전하 변이 조절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 등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3월 디캣 위크(DCAT Week) 등에 이어 다음달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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