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한은이 16일 밝혔다.
 | | 왼쪽부터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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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돌아가면서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최하며 열고 있다.
올해 회의는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면서 미국에서 개최했다.
내년도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한은이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