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를 단순 근육통이나 위장 문제로 여기고 파스를 붙이거나 소화제를 복용하며 버텼지만, 증상은 점차 악화됐다. 결국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담낭 안에서 1.6cm까지 자란 담석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과거 복부 수술 병력으로 인해 복강 내 장기와 조직이 서로 심하게 유착된 ‘심한 복부 유착(Severe Adhesion)’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 유착이 심한 경우 수술 과정에서 장 손상이나 출혈 위험이 높아 일반적인 수술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세종병원 외과 김광현 과장은 A씨에게 다빈치 SP(Single Port) 시스템을 이용한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A씨는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해 퇴원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에 단 하나의 절개창만을 사용하는 최소침습 수술 방식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과 다관절 로봇 기구를 활용해 좁은 복강 내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담석증은 담낭 내 담즙 성분이 돌처럼 굳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지만, 담석이 커지거나 담낭관을 자극하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오른쪽 윗배 통증뿐 아니라 어깨·등으로 퍼지는 방사통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단순 소화불량이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담낭염, 담관 폐쇄, 췌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담낭절제술은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담석만 제거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남고, 담낭 기능 저하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을 통해 작은 절개창으로 담낭을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병변 위치, 염증 정도, 주변 조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인천세종병원 외과 김광현 과장은 “담석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수술 난이도도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과거 복부 수술 병력이 있어 유착이 예상되는 환자라면 보다 정교한 수술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명치 부위 답답함이나 반복되는 소화불량, 원인을 알기 어려운 어깨·등 통증이 지속된다면 담낭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포토]위원들과 인사하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460t.jpg)
![[포토]홍재경 아나운서,질문지를 살펴봐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306t.jpg)
![[포토]'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171t.jpg)
![[포토] '서울테크서밋 포럼' 축사하는 연세대 총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8t.jpg)
![[포토]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 대책을 위해 회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5t.jpg)
![[포토]롯데리아, '톡쏘는 맛-매콤한 맛' 새우버거 즐겨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841t.jpg)
![[포토] 오세훈 서울시장, 서남권대개조 현장 방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801t.jpg)
![[포토]구윤철, "다주택자들, 정부가 도와주는 게 바람직한지 고민많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684t.jpg)

![[포토]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75%로 인상…정책 기조 전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58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