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소방청 주관으로 29일 오후 3시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열리는 ‘소방 헬기 까치2호’의 국가등록문화재 기념식에 참석한다.
 | | 국가등록문화재 ‘소방 헬기 까치2호’(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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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소방 헬기 까치2호’는 1980년 함께 도입된 까치 1호가 1996년 추락 후 폐기되면서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국 최초의 소방헬기다.
이 헬기는 인명구조 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헬기는 1980~2005년까지 화재진압·응급환자후송 등에 3000여 회 이상 출동, 90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조소방헬기 분야에서는 첫 번째로 등록된 문화재다.
‘소방 헬기 까치2호’는 특히 소방청과 시ㆍ도 소방본부,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발굴·등록된 국가등록문화재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도는 급격하게 산업화ㆍ도시화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조사나 가치평가도 없이 멸실ㆍ훼손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근현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제도가 시행된 지 20년이 된 올해 4월 기준 901건의 문화재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됐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소방 헬기 까치2호’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축하하며 소방분야의 지속적인 등록문화재 확대·발굴을 통해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가치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등록문화재의 확대와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