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글로벌 매출 1000만달러 달성…해외법인 성장 주도

  • 등록 2025-03-26 오전 11:08:01

    수정 2025-03-27 오전 10:58:07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메디쎄이는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달러(145억원)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의 2024년 매출은 2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또 3D프린팅 기반 제품 매출은 2023년 5억9000만원에서 7억6000만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이다.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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