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車경주대회 WTCC 獨 4차전도 독식

로페즈·뮐러, 1~2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
  • 등록 2015-05-18 오후 12:55:15

    수정 2015-05-18 오후 12:55: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트로엥 레이싱 팀이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5시즌 독주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푸조·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와 WTCC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5~16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15 WTCC 4차전 1~2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ia Lopez)와 같은 팀 이반 뮐러(Yvan Muller)가 각각 우승하며 승점 25점을 얻었다.

로페즈는 이로써 올해 4차전 8개 라운드 중 네 번째 우승, 뮐러는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역시 같은 팀 세바스티안 로브(Sebastien Loeb)의 1승을 더하면 지금까지 8경기 중 7경기를 시트로엥 소속 선수가 독식했다.

누적 승점도 로페즈(177점)-로브(127점)-뮐러(127점)으로 1~3위를 독식했다.

같은 팀 소속이자 유일한 아시아 선수인 마칭화(중국)도 1라운드 5위로 승점 10점을 보태며 전체 21명의 선수 중 5위(64점)를 지켰다.

시트로엥은 팀 순위에서도 누적 승점 364점으로 2위 혼다(249점), 3위 러시아 라다(73점)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한편 WTCC는 포뮬러원(F1)과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관하는 3대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다. 올해는 3개 팀과 개인 참가를 포함한 21명의 선수가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기반 머신으로 트랙에서 승부를 겨룬다. 올 한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24번의 경기를 펼친 후 누적 승점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해 챔피언인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올해 중형차 C-엘리제 기반 레이싱카 ‘C-엘리제 WTCC’를 앞세운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최대 380마력의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다음 5차전은 6월 5~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열린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의 머신 C-엘리제 WTCC가 지난 15~16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15 WTCC 4차전에서 우승 역주하는 모습. 한불모터스 제공
시트로엥 레이싱 팀 3인방 로페즈·로브·뮐러 선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15 WTCC 4차전 1라운드에서 1~3위 독식 후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한불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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