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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은 “최근 중국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보인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R1’을 공개하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글로벌 AI 경쟁이 단순한 인프라 스케일업 경쟁에서 나아가, SW 경쟁력 등이 추가된 복합적인 경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설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해 기술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행은 “기금을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 저리대출,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기금 신설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관련 법률 개정안을 3월 중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재정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이었다.
국회에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력도 재차 당부했다. 최 대행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국회의 협조가 뒷받침되어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업계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