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문화사업 진출 30주년...글로벌 도약 선언

1995년 4월 28일 드림웍스 투자...문화사업 첫발
‘온리원’ 정신...글로벌서 새로운 도전
웰메이드 콘텐츠 중심 질적 경쟁력 강화...메가 IP개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
  • 등록 2025-04-29 오전 10:42:06

    수정 2025-04-29 오전 10:42:0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 ENM(035760)이 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창업정신인 ‘온리원(ONLYONE)’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도약을 선언했다. CJ ENM은 1995년 4월 28일, 드림웍스에 투자하며 문화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이날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4월 CJ는 영화사 드림웍스와 투자 계약을 하고 문화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왼쪽부터)이미경 부회장, 데이비드 게펜, 스티븐 스필버그, 이재현 회장, 제프리 카첸버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 ENM)
CJ ENM은 지난 28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DAY1 미팅’을 열고, 문화사업 첫날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새겼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청바지 차림으로 피자와 콜라를 곁들이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분위기 속에서 30년 전 CJ의 혁신적 시작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새롭고 다양하며 유연한 시도’를 다시 조직문화에 심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CJ는 30년 전 온리원 정신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문화사업에 도전했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했으며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아닌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콘텐츠 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이 오히려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한국 콘텐츠 생태계 건전성을 회복할 기회”라고 밝혔다.

CJ ENM은 향후 △웰메이드 콘텐츠 중심의 질적 경쟁력 강화 △원천 IP 확보 △리니어와 디지털 플랫폼 시너지 극대화 △글로벌향 메가 IP 개발 및 전략국가와의 공동 제작 추진을 통한 ‘멀티내셔널 스튜디오’ 도약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 ‘강한 몰입’, ‘최고의 전문성’을 실천하는 인재가 인정받는 조직문화 혁신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30년 동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산업화 구조를 만들어 온 온리원 DNA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J ENM은 앞으로 온리원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비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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