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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오른 1383.5원에 개장했다. 개장 한지 얼마되지 않아 환율은 1380원을 하회했다. 오후 2시 41분께는 1373.0원으로 내려가며 하락 전환됐다.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이 미국과 맺은 무역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고율의 관세를 통해 중국 경제를 압박한 뒤 이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신속한 합의’를 맺었지만 중국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 따른 것을 의미한다.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포인트 낮추고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이 여전히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수출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자 두 나라 통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5분 기준 99.1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99 중반대에서 추가 하락한 것이다. 장 초반 7.20위안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22위안대로 급등했다. 반면 달러 약세에 엔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9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현재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며 “1380원이 넘어가면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가 나오고, 1360원이 되면 수입업체 결제가 나오면서 1370~1375원 레벨에서 움직이는 듯 하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차기 정부는 곧장 내각을 구성하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얘기할 텐데, 시장에서는 지난 1분기 역성장보다는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환율 상단이 제한되는 듯 하다”며 “대통령 부활로 통상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면서 당분간 원화는 다른 아시아 통화보다도 강세를 보일 듯 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미국의 심리 지표는 꺾였지만 여전히 물가나 고용을 봤을 때는 금리 인하 신호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달러 약세에 대한 확신도 크지 않다”며 “이번주 5월 ISM 제조업 지수와 비농업고용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하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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