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북미 한인 생활정보 탭 신설…글로벌 광고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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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 등 한인 업소 채널·재외공관 소식 제공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이용
북미 이어 10월 일본서 카카오톡 광고 정식 론칭
  • 등록 2026-09-15 오전 9:13:40

    수정 2026-09-15 오전 9: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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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를 모은 ‘지역소식’ 탭을 신설했다. 현지 한인 이용자에게는 생활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인 사업자에게는 홍보와 고객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북미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 론칭(사진=카카오)
카카오, 북미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 론칭(사진=카카오)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지역소식 탭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과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현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다.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지역소식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등 북미 주요 지역의 한인 업소 정보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업소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품, 행사, 할인 등 프로모션 소식을 확인하고, 채널에 따라 톡 메시지로 문의할 수 있다.

사업자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와 채널 소식 기능을 활용해 가게 정보와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다. 추천 채널로 선정되면 지역소식 메인 영역에 노출돼 더 많은 이용자와 접점을 만들 수 있다.

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이사, 조현 외교부 장관이 14일 정부청사별관에서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
정신아(왼쪽) 카카오 대표이사, 조현 외교부 장관이 14일 정부청사별관에서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
재외공관 공지·오픈채팅도 한곳에

북미 지역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해외안전 정보와 영사 업무 관련 공지, 각종 소식도 지역소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북미 지역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해당 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 한인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채팅방도 제공한다. 경제, 육아, 취미 등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방을 통해 북미 지역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현지 사업자와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이용자들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시작으로 글로벌 광고 확대

이번 지역소식 탭은 북미 한인 이용자의 생활정보 수요와 현지 사업자의 광고·홍보 수요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북미를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글로벌 광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메신저를 넘어 해외 지역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북미 지역에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론칭했다. 현재 메시지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1일에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각 시장의 이용자 특성과 광고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카오톡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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