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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과 추경호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자리감소’와 ‘취업률 증가율 저하’ 등의 원인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김 의원은 지난 정부 책임론을 들었다. 그는 “지난 보수 정권 9년 동안 실질 생산성 증가율 대비 실질 임금 상승률이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며 “그만큼의 소비가 악화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산업구조조정을 실기했고 4대강 사업이나 해외 자본 개발 같은 공공 투자 실패로 인해 수십조원의 국고를 낭비했다”며 “이명박 정부 초기 4%대의 잠재 성장률이 2%대까지 떨어지는 등 장기 저성장 침체 국면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부가 출범하면서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웠고 1번 간판 타자로 최저임금을 내세웠다”며 “이 정부가 예산을 집행한 것만 보더라도 약 40조~50조원 가까운 돈을 일자리에 썼는데 그 성적표가 최악의 결과로 나온 것”이라면서 “남의 정부, 과거 정부 탓하고 남의 탓해서 경제가 나을 수 있다면 저희들도 박수 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중 최저임금 정책 하나만 실행 중이라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 안정 부분에서 정규직화, 공공 부분의 일자리 확충,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 가맹비 인하,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이 지체가 되고 있다”며 야당이 법안통과에 있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경제 전문가들, 경제학자들도 ‘이것이 어디서 나온 이야기냐. 그 족보를 찾지 못하는 정책이다’고 말한다”며 “국민이 스스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국가가 가지고 와서 보조금 주듯이 포퓰리즘 정책을 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IMF나 ILO(국제노동기구), 월드뱅크와 같은 세계 경제 전문기구에서 권장하고 있는 정책이다”며 “미국은 이미 오바마 정부 때 이것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호황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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