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에 최적” 한투운용, ‘혼합자산형 ETF 4종’ 순자산 8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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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자산형 ETF 순자산 1년 전 대비 301% 증가
주식 및 채권 분산투자로 안정성 제고
  • 등록 2025-05-14 오전 8:40:20

    수정 2025-05-14 오전 8:41: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중 혼합자산형으로 분류되는 4종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혼합자산형 ETF 상품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등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자산배분(TDF) ETF를 제외한 혼합자산형 4종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8142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3719억원,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2179억원,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1628억원,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616억원 등의 순자산액을 기록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1년 전 해당 ETF들의 합산 순자산액은 2029억원 수준이었는데, 1년 새 301.3% 성장했다.

혼합자산형 ETF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는 총 53개의 ETF가 상장돼 있다. 해당 ETF들은 변동성을 낮추는 운용 전략을 활용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을 때 수요가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에 채권혼합형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ETF 모두 각 지수에 30%, 미국 단기채에 70% 수준으로 투자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특히 잔존 만기 1년 미만의 채권에 투자해 금리 민감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와 국내채권에 각각 30%, 7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에 투자해 고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해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미국에 상장된 ETF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일관된 분배금을 지급하는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과 채권형 ETF에 각각 50% 비중으로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확실하게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 혼합자산형 ETF에 투자 시 포트폴리오 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할 수 있다”며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퇴직연금 계좌 내 70% 한도로, 나머지 3종 ETF는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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