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K패션 활성화 위해 中企 현장 찾아

서울시 금천구 소재 패션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상생 협력 강화 및 수출 지원방안 모색
  • 등록 2025-01-17 오후 2:23:53

    수정 2025-01-17 오후 2:23:53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17일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의 서울 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을 방문해 K패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찾아가는 중진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빨리 파악해 필요한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현장 소통에는 강 이사장과 황승주 미쥬 대표이사, 박철성 성진어패럴 대표 등 패션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안내 △K패션 해외 진출 전략 △인력난 등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 참석 기업인들은 패션산업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고령화 및 구인난 심화에 따른 일자리 대책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여성 패션의류 제조기업이자 청년창업 사관학교 3기 졸업기업인 미쥬를 방문해 물류창고 등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패션산업 관련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강 이사장은 “의류제조, 봉제산업 등은 과거 구로공단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패션산업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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