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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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운영…국민의견 약 26만건 접수
  • 등록 2025-06-25 오전 10:39:36

    수정 2025-06-25 오전 10:39:36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의 정식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

국정기획위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한 것으로 지난 18~20일 진행한 명칭 공모에 접수된 4544건의 의견 중 국민 선호도 조사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광장’은 모든 국민과 정부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국정기획위는 설명했다.

‘모두의 광장’은 국민과 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AI기반의 혁신적 플랫폼으로 지난 18일 개통해 운영 중이다. 다음 달 23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 정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시간 국민 의견 수렴과 토론 지원, 제안 내용 분석 등을 통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통 이후 24일 자정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의견 25만 9828건이 접수됐고 그중 정책제안은 2336건이었다. 접수 제안들에 대해 소관 분과 검토, 공론화 및 숙의 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국민소통플랫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국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제안 중 공감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플랫폼 내 토론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반 국민, 관련 전문가, 부처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토론회’(가칭)를 개최해 제안에 대해 공론화와 심층 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7월부터 강원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 버스’(가칭)를 운영 예정이다. 이밖에도 ‘모두의 광장’에 대한 국민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제안 인증샷’, ‘정책제안 함께 런(RUN)’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모두의 광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의 참여와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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