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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 17일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투자자 및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최근 면역항암제 분야의 차세대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크로파지(macrophage)를 활용한 GI-128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aPD-(L)1/VEGF 이중항체를 뛰어넘는 삼중작용제(Trispecific)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중장기 글로벌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최근 BMS는 바이오엔텍(BioNTech)으로부터 aPD-L1/VEGF 이중항체를 도입하며 계약금만 약 2조원, 총 계약 규모 약 15조3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켰고, MSD 역시 작년 중국 라노바 메디신으로부터 계약금 약 9000억 원, 총 4조5000억 원 규모의 이중항체 라이선스를 체결한 바 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BIO USA는 글로벌 투자자와 빅파마들이 주목하는 무대인 만큼, 당사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기술 수출, 공동개발,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