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의 집에 또 다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6일 이천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57·중국 국적)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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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6일 오전 5시50분쯤 이천 시내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내 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이천시의 한 여관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동시에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그의 동거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 C씨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C씨의 몸에도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