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잡음'에 이준석 "국민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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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높아서 고무"
  • 등록 2025-05-30 오후 12:47:28

    수정 2025-05-30 오후 12:47:2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수사기관에 조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30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발생하기 어려운 정황이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이것을 지체하지 않고 빠르게 수사 결과를 오늘 중으로 발표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선거 담론이 상당히 오랜 기간 대한민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투표 관리 부실) 기사가 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유권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부터 대선 사전투표가 개시된 가운데 외부 투표, 대리 투표 등 관리 부실이 곳곳에서 유출되고 있다.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는 대국민사과문을 냈다.

이런 논란에도 사전투표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이날 정오 기준 사전투표율은 25.79%로 2022년 대선 때보다 0.6%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것에 저희가 고무됐었는데 둘째 날이 조금은 더 원래 높아야 되는데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오늘 다들 학교나 일 때문에 바쁘시겠지만은 짬을 내가지고 사전투표 종료 시각 전까지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투표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이른바 ‘젓가락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이메일은 당원들에게 보냈다. 그는 “3차 TV토론 중 저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심을 안겨 드렸다.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표현의 수위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 이준석에게 있다.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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