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해외법인 성장세 강화로 올해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종 내에서 돋보이는 이익 증가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 | 중국법인 월별 매출액 추이. (사진=오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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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위안화와 루블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점이 실적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별 긍정적 요인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간식점 채널 비중이 30%를 넘어가면서, 매출 성장세가 과거 대비 강해지고 있다”며 “베트남도 소비경기가 살아나면서 3년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관련해선 “캐파(생산능력)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파이 외에도 비스킷, 젤리 등으로 카테고리가 다각화되면서, 매출 성장 동력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