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 국방부 적합제품 지정..."방산 3D 프린팅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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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평가 A등급 획득 후 1년여간 현장 시범운용
  • 등록 2026-05-20 오전 9:44:28

    수정 2026-05-20 오전 9:44: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3D프린팅 기반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링크솔루션(474650)이 국방부로부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를 최종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회사는 국방부로부터 고정밀 제조 기술력을 공인받으며 국내 방산 전력지원 체계 내 기술적 진입 장벽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링크솔루션)
국방부의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민간 기술 제품을 군이 선제적으로 도입·검증한 뒤 군사적 활용성이 확인되면 정식 군수품으로 채택하는 혁신 조달 제도다. 링크솔루션은 시제품 테스트를 넘어 실제 야전 작전 환경에서 적합성을 인정받으며 방산 조달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의 대형 산업용 3D프린터 ‘EP-500’은 약 1년간 공군 항공정비창에서 진행된 현장 시범사용 평가를 통과하며 군 제조 혁신에 최적화된 적합제품으로 최종 지정됐다. 앞서 사전 대면평가에서도 군 적합성, 기술성, 품질성 등 전 항목에서 최고 수준 점수를 받아 ‘A등급(시범사용 우선추천 품목)’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링크솔루션은 향후 3년간 유효한 지정 자격을 보유하며, 국방부의 우선 구매 권고 및 군 판로 확대 지원을 받게 된다. 고정밀·고강도 3D프린팅 기술이 야전 및 군 지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증명한 셈이다.

특히 ‘EP-500’은 현재 육군에서 혁신제품으로 시범사용 중인 이동형 3D프린팅 시스템 ‘AM Fab’에 표준 탑재돼 야전 현장에서 즉각적인 부품 제작에 투입되고 있다. ‘AM Fab’은 전시 보급망 차질, 해외 도입 부품 단종, 긴급 정비 상황 등 기존 조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 기반 부품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국방 제조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국방 분야에 도입된 링크솔루션의 3D프린팅 시스템은 해외 조달 부품의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등 군수 프로세스 효율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국방 분야 내 3D프린팅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방산 정비·보급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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