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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긴급·틈새 보육은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 등 4종이다.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10개소를 추가해 총 330개소에서 야간 틈새 보육을 확대·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9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해 4월1일부터 총 17개소를 운영하고, 연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양육자들의 시간제 보육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어린이집은 교사와 아동 보육여건 개선, 급간식비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으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올해 어린이집 254개 반을 추가 선정해 총 1500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1명당 영아는 257원, 유아는 983원을 추가로 지원해 친환경 급식 등 양질의 급식서비스도 제공한다. 작년에 비해 급간식비를 2.6%~4.2% 인상해 어린이집에서 영아 2157원, 유아 3483원 이상 집행하도록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정원충족률 향상, 입소 대기기간 단축 등 효과를 입증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100개 공동체로 확대하고,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해 발달전문가의 영유아 발달검사 및 방문간호사의 건강 체크 등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간호사 방문으로 공동생활에서 예상되는 감염성, 전염성 질환을 예방·관리하고 신체 이상징후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서울 어린이집에서 소중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만의 든든한 보육정책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통해 양육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