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상승 압력 재개…145조원대 채권 대차잔고[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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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7.3bp↑
트럼프 “3분기에 GDP 4.2%, 이상일수도”
미국 10월 ADP 고용지표 예상치 상회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
  • 등록 2025-11-06 오전 8:14:23

    수정 2025-11-06 오전 8:14:2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 대차잔고는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45조원대를 돌파했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3bp(1bp=0.01%포인트) 오른 4.160%,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5.6bp 오른 3.6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69.0%에서 61.5%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 민간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나타냈다. 미국 ADP가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4만 2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만 5000명 증가를 상회한 수치다. 또한 전월 고용 수치도 3만 2000명 감소에서 2만 9000명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역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켰다. 그는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3분기에는 4.2%, 어쩌면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미국 국내총생산(GDP)를 전망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이미 40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모든 주요 거래소에서 연일 신기록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은 놀랍게도 거의 4%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흐름과 주간장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5틱 내린 106.19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15.7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3bp서 35.8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5.7bp서 –7.3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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