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권력 유린한 '주폭' 정원오, 대리 자수극으로 시민도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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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野 최수진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논평
"정 ''착착'' 캠프, 꼬리 자르기·남 탓도 ''착착''"
  • 등록 2026-05-18 오전 10:01:51

    수정 2026-05-18 오전 10:01:51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폭 논란을 겨냥해 “경찰을 들이받으며 공권력을 유린한 주폭이 ‘삼류 대리 자수극’으로 시민을 우롱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수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판결문에서는 31년 전 법정에서 확정된 폭력 가해자는 정원오 단 한 명”이라며 “그런데 시장 선거를 목전에 두고 전직 비서실장이 ‘내가 주범’이라고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공보단장은 “김 전 실장은 정 후보가 ‘싸움을 말리다 휘말렸다’고 강변하고 있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다. 싸움을 수습하던 사람이 출동한 경찰관의 귀를 머리로 들이받고, 말리던 사람이 순찰차에 타는 피해자의 가슴팍을 발로 걷어차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후보는 평화유지군이 아니라 공권력을 유린한 주폭이었고, 그게 사법부가 그에게 300만원의 중형을 선고한 이유”라며 “사법부의 확정판결마저 뒤집어보려는 ‘대리 알리바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기괴한 것은 꼬리 자르기 흔적”이라며 “본인이 경찰 조서에서 주범이라고 자백했다는 김 전 실장은 당시 재판의 피고인석에서는 ‘공소외’가 되어 빠져 있었다. 결론은 윗선을 빼돌리고 아랫선만 내세운 과거의 ‘꼬리 자르기’였거나, 지금 시장 후보를 살리기 위해 급조해 낸 ‘거짓 대리 자수’ 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불리하면 남 탓을 하며 ‘꼬리’부터 자르는 비겁함은 31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여직원 성별을 ‘남성’으로 둔갑시킨 칸쿤 외유 공문서 조작, 48억 원을 들이고도 실무진 탓으로 발을 뺀 아기씨당 갑질 행정이 그 증거”라고 꼬집었다.

최 단장은 “정원오 캠프의 ‘착착’이라는 선거 슬로건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며 “남 탓 꼬리 자르기도 착착, 유권자를 속이는 거짓말도 착착, 급조된 대리 자수극도 착착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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