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리비아 하수처리장 공사 사업승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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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9-08 오후 6:26:30

    수정 2010-09-08 오후 6:26:3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코오롱건설이 따냈던 리비아 트리폴리 Ainzara 하수처리장 건설 공사가 현지국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취소 통보로 백지화될 전망이다.

8일 코오롱건설(003070)에 따르면 최근 리비아 정부는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에 대해 사업승인 취소를 통보했다.

이 사업은 1700억원 규모의 공사로 지난해 6월 코오롱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가계약까지 맺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리비아에서는 감사원의 승인이 내려져야 수주가 확정된다"며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건설사보다 제시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현지국 감사원이 승인취소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은 이번 공사수주 불발로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해외수주 확대에는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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