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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1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지상파 3사의 연기 요구를 일부 수용해 원래 2월이던 본방송 일정을 5월로 조정했다.
지상파 3사는 지상파 UHD 시험방송 과정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오류를 수정하고, 방송 장비간 정합성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9월 3일 방송의 날로 UHD 본방송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방통위는 안정적인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해서 현재 나타 나고 있는 오류사항을 해결하고, 주조정실 등 송출 이외의 과정을 포함한 방송전반의 장비연동을 면밀히 검증할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지상파 UHD 방송 초기에 국민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방송사 동시 방송이 필요하다는 지상파3사 의견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금일 전체회의에는 지상파3사 본부장(KBS 김대회 전략기획실장, MBC 김성근 방송인프라본부장, SBS 신경렬 정책실장)이 출석하여 5.31일에 안정적인 지상파 UHD 본방송을 개시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2월 28일부터 지상파3사 공동으로 시험방송을 실시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상파 UHD 준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기 위하여 정부·방송사 등 지상파 UHD 방송 이해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UHD 준비상황 점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기주 위원은 “지상파 UHD세계최초는 거저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아직 국내 업체 장비가 시제품 수준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당초 목표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서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고삼석 위원은 “2월말에 어려울거 것 같다는 판단 세게 했어야 했는데 결국 우리 위원회나 3사가 국민 신뢰를 사실상 한 차례 깨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진 위원은 “방송3사 세 분이 나와서 사과까지 했지만 그 말씀 새겨 듣겠다. 특별히 각오를 단단하게 갖고서 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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