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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잔액은 작년 말 대비 3조1547억원 불어난 33조1808억원으로,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돼 59.8%의 비중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25조8614억원에서 26조8163억원으로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무보증 중 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2조958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939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도 전년 말 17%에서 22.2%까지 5%포인트 이상 올랐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의 누적 개설 좌수가 작년 말 누적 대비 1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증권 계좌는 누적 600만좌를 돌파했다.
현재 19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는 연계대출 취급 실적은 전년말 대비 23% 성장한 누적 5조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28% 성장해 누적 47만장으로 늘었다.
2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2.29%였다. 연체율은 0.33%로 집계됐으나, 전·월세 대출 대위변제 지연으로 인한 일시적 영향을 제거할 경우 0.28%였다.
윤효영 카카오 대표는 “펀드 판매 상품을 제공은 내년 상반기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용카드의 경우에도 제휴 신용카드 사업을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범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이센스 취득을 통한 직접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향후 인력채용과 관련해 “2분기 전체 인력은 올 1분기 대비 67명 늘어 총 1239명”이라면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말 대비 208명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매크로 환경을 반영해 채용 전략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채용 규모를 조절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