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재무약정 체결 필요성 협의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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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09 오후 4:34:11

    수정 2010-12-09 오후 4:34:11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현대그룹은 9일 현대계열 채권은행협의회에 “양측이 만나서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의 필요성 여부를 먼저 협의한 후 체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채권은행협의회가 27일까지 무조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체결방침 수용여부를 9일까지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며 "당장 체결방침을 수용하라는 건 선후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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