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대표로 김인태 지주 경영기획부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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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캐피탈 대표로 박태선 농협은행 IR업무지원 부문장
  • 등록 2020-12-11 오후 2:57:45

    수정 2020-12-11 오후 2:57:4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고 그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회장 직무대행인 이유로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김인태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김인태 내정자는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농협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자
저금리 기조 아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농협생명보험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는 박태선 현 농협은행 IR·업무지원부문장을 선임했다. 박 내정자는 은행 부행장,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등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박태선 농협생명 대표 후보자
한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배부열 현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배부열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사임한 뒤 공석인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에는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선임됐다.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기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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