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보이스피싱 막는 콜센터 '찐센터' 확대 개편

서울중앙지검 운영 찐센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 이관
  • 등록 2025-02-18 오후 2:19:01

    수정 2025-02-18 오후 2:19:0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운영하던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가 대검찰청으로 이전돼 확대 개편된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서울중앙지검 찐센터를 보이스피싱 범죄 전담 부서인 대검 조직범죄과로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4년여간 찐센터를 운영해왔다. 찐센터는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 산하에 개설돼 검사·수사관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 오거나 영장, 출석요구서를 보내온 경우 진위를 확인해주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콜센터다.

대검에 따르면 찐센터는 지난해 총 2만 7496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월평균 2291건이다. 더 나아가 올해 1월에만 2375건을 상담했다.

주요 사례로는 ‘성매매 계좌를 은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상담 요청자에게 직원 사칭 사실과 허위 서류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한 건이다.

대검은 실제 근무 중인 검사 프로필을 제시하며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상품권 구매를 유도받던 중 찐센터 상담을 통해 사칭 사실을 확인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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