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우 의원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했다.
우 의원은 이날 고발 사주 의혹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텔레그램에 손준성 보냄, 실명이 포함된 판결문, 반박하지 못했던 김웅의 그동안의 해명에 대한 태도 등 이런 것들이 궁금했던 건데 어제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실체적 진실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그저 ‘진실은 잘 모르지만 난 법률적 책임은 없다’는 의도가 강한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표창장 논란이 일었을 당시 질책했던 일을 꺼내며 “지난번 조국 법무부 전 장관 같은 경우엔 10년 전 일도 기억해내라고 닦달하던 검사 출신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1년 전 일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까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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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거듭 비판하며 “평생을 갑질만 하던 분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있는 거다. 또 뭐라도 숨기는 게 있는지, 그렇게 흥분할 이유가 없는데 어제 기자회견은 전혀 납득이 안 되더라”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고발 사주 의혹에 정면 대응하는 긴급 기자회견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강한 어조로 “제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저 하나 그런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 창출이 그냥 됩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하라”며 “국민께서는 진행 중인 내용을 꼼꼼하게 잘 보시고 다시는 이런 정치공작에 현혹되지 마시고 재소자 그다음에 인터넷매체 그리고 인터넷 매체가 한번 보도하면 정당의 전·현직 대표와 의원, 위원장 이런 사람들이 벌떼처럼 나서서 떠든다”고도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저를 국회로 불러달라”며 “당당하게 저도 제 입장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측근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을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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