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행사에 집회까지…주말 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

서울 도심권 집회·연등회 행사
종로 일대 교통 통제…우회 조치
경찰 “가급적 지하철 이용해야”
  • 등록 2025-04-25 오전 11:08:19

    수정 2025-04-25 오전 11:08:19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주말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회 행사가 열린다. 강남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도 집회와 행진이 예고됐다. 도심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4일 인천 연수구 흥륜사에 오색 연등이 결려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26일 서울 세종교차로와 서울지하철 2·3호선 교대역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또 연등회보존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연등행사도 도심권에서 열리며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권 집회는 서울 광화문 일대인 세종대로(세종교차로~대한문)와 강남권인 서초중앙로(교대역교차로~서울교대교차로), 반포대로(대검찰청 정문)에서 열린다. 서초중앙로 집회 후에는 남부터미널교차로~서초3교차로를 거쳐 교대역교차로 방향으로 행진도 이어진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연등회 행사를 위한 사전준비도 열린다. 연등행렬의 사전준비와 시설 복원작업을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종로(종각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 일대가, 행렬이 시작되는 장충단로(동국대입구~흥인지문교차로)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45분까지, 우정국로(종로1가교차로~안국교차로)는 26일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다만 행렬이 통과할 때도 장충단로(장충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는 차량 통행이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종로길을 이용하는 차량은 청계천로(청계광장~삼일로), 율곡로(흥인지문교차로~광화문교차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하도록 조치 된다.

오는 27일에도 전통 문화마당 및 연등놀이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우정국로(종로1가교차로~안국교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또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등 550여 명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율곡로, 서초중앙로 등 집회와 행진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이면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흥민 "레전드"..인정했다
  • 노출금지했는데
  • 아이들 '변신'
  • 시원한 스윙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