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하남으로 확장 이전한 ‘배민라이더스쿨’을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7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이륜차 전문 교육시설로, 연간 1만명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 (사진=우아한청년들) |
|
우아한청년들은 14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첫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남 배라스는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설계돼 기존 남양주 시설보다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배달안전 기본기 △운전 스킬업 △슬립사고 예방 등 전문 강사진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소화했다. 특히 빗길·언덕·야간 주행 등 실제 배달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100% 전기이륜차로 진행돼 무소음·무공해로 운영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투트랙 시스템’으로 복습과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셔틀버스 확대, 보호장비 무상 제공 등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상생지원금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배민라이더스쿨 누적 수료생은 2만3000명을 돌파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의 안전은 배민의 핵심 가치”라며 “체계적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