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는 내일 오후 2시에 출범한다”면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월·수·금요일에는 선대위로 대체하고, 화·목요일에는 선대본부장 회의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출범 시 공약집이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 대변인은 “내일은 출범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당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크게 부각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 자체로 여론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니 내일은 정책 발표는 크게 붙이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책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날을 잡아 정책만 부각할 수 있는 시점에 따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달 1일이나 2일 중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오는 30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의된 특검법 2건이 상정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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