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여행부터 김치 만들기까지…‘지방관광 특화상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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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방문위,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19개 공개
경주·경북 APEC 연계 및 저방문 지역 상품 등
당일 코스부터 전국일주까지 다양한 일정 제공
  • 등록 2025-06-11 오전 9:19:45

    수정 2025-06-11 오전 9:19:45

전통 고택 체험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방관광 특화상품’ 19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와 자연, 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 관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출시되는 관광 상품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 경주·경북권 연계 상품(8개)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역(3개) △이색 테마형 관광 상품(8개) 등 총 3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상품은 당일 코스부터 7박 이상 전국일주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반려견 동반 여행, 등산 후 막걸리 체험, 김치·전통주 만들기, 템플스테이, 마을 체험 등 특색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요트, 트레킹 등 레포츠 활동도 포함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상품은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미주권, 스페인어권 등 장거리 시장까지 고려한 다국어 기반 구성으로 글로벌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겨냥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이번 상품의 성과 제고를 위해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B2B 상담회,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상품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공항공사도 지난해에 이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 사업의 취지는 서울·수도권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분산과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지역으로 외래객을 유치하는 우수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방문위는 올해 출시한 상품들의 운영과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관광 특화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로컬트레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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