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조망하며 물멍·산멍"…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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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스탠드·테라스 조성…11번째 수변활력거점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서울시, 연말까지 6곳 순차 조성
  • 등록 2025-06-16 오전 11:00:00

    수정 2025-06-16 오전 11:00:00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도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우이천 제방 상부에 수변스탠드·테라스를 조성해 인근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탄생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현황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1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으로 묵동천 장미카페·안양천 피크닉가든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개장하는 수변활력거점이다.

이번에 선보인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봄에는 벚꽃길이 이어지는 천혜의 입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오롯이 느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의 우이천 제방 상부는 차량과 자전거가 오가는 도로와 주차장으로 시민 접근이 어려웠고 단조로운 체육시설만 있어 한정적인 이용만 가능했다.

우이천 수변거점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흐르는 강물을 형성화한 건물형 테라스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테라스 내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테마카페와 북한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필로티 구조의 테라스 하부에는 워터스크린(분수)과 계단형 수변 스탠드를 설치해 물줄기 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여유롭게 휴식할 공간을 제공한다. 밤에는 북한산의 정취와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감성적인 야간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이천 수변거점공간 조성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한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통해 지역내 보행 연결성을 확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상생거점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6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우이천에 이어 강남 양재천(7월), 성북 성북천(9월), 은평 구파발천(10월), 노원 당현천(10월) 서초 여의천(12월), 송파 장지천(12월) 등 6곳의 수변활력거점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우이천 개장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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