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도심 산책로에서 한 남성이 나체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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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8분께 ‘한 남성이 산책로에서 나체로 달리기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정천 산책로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옷을 다 벗은 채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나체의 남성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신고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또 산책로에서 나체로 달리기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남성을 소환해 공연음란 등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