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로깅 활동을 통해 주운 쓰레기로 사람모양을 만든 탑플래너스 임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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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행사 전문 기획사 ㈜탑플래너스는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탑플래너스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공원 일대의 산책로, 주차장, 수변 공간 등을 돌며 짧은 제한 시간에 총 8.6킬로그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 참가자는 “한강공원이 매우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황당한 쓰레기들이 많아 놀랐다”며 특히 “주차장에는 차량 한 대를 댈 수 있는 공간마다 담배꽁초가 수북해 작은 꽁초들을 줍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수거한 쓰레기 중 가장 유니크한 쓰레기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체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어떤 팀은 주운 쓰레기를 활용해 사람 모형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고, 활동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이끌었다.
 | 호텔 페어에서 ESG 관련 강연 중인 탑플래너스 김률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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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플래너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는 거창한 행동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더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탑플래너스는 작년부터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며 ESG 실천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자 탑플래너스 김률희 대표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호텔 페어 행사의 일환으로 호텔 토크 콘서트에서 ‘호텔과 함께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이벤트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탑플래너스의 자세한 ESG 활동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