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노사 협상 타결…1% 임금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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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월까지 11차례 임단협 통해 줄다리기 협상
노조서 장외투쟁까지 한 끝에 타결
  • 등록 2025-11-05 오전 8:13:45

    수정 2025-11-05 오전 8:13:45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그동안 임금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며 장외 투쟁을 이어가던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 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어명소 LX공사 사장(가운데 왼쪽), 위경열 LX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노사가 4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LX)
LX공사는 4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 본회의(임단협)’를 열고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 교섭안을 확정했다.

이날 노사는 경영 상황일 녹록치 않은 현실을 감안해 기본급의 1%를 인상하는 한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용 지출을 축소하는 데 합의했다.

LX 노사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11차례 임단협을 통해 임금 인상안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해왔다.

사측은 노조 요구대로 기본급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비용 절감 동참을 요청했으나 노동조합이 결렬을 선언하며 장외투쟁까지 이어간 바 있다.

LX 노사는 그동안 비공식 대화를 지속해오며 입장 차를 좁혀왔다. 노사 갈등이 마무리된 만큼 노사 상생을 통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현재 LX가 직면한 경영 위기의 엄중함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루 빨리 경영 위기를 극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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