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우디서 1조 규모 호텔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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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합작법인과 국가사업 프로젝트 따내
  • 등록 2016-11-07 오후 12:47:48

    수정 2016-11-07 오후 12:47:48

△포스코건설이 사우디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하는 호텔 투시도.[이미지=포스코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호텔 공사를 따냈다.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PECSA)는 사우디 메디나시 인근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9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조인트 워크(Joint Work) 방식으로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팩사는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건설회사다.

사우디 정부는 메카~메디나로 이어지는 이슬람교 순례객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메디나 도심에서 3㎞ 떨어진 지역에 신도시 메디나 하지 시티를 개발 중이다.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인 이 호텔 프로젝트는 5개동 총 307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2019년 2월까지 총 28개월이며, 발주처는 PIF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다르 알 히지라(Dar Al Hijra REDIC)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합작법인이 사우디 내 국가산업 프로젝트를 첫 수주한 것으로 중동건설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포스코건설은 강조했다.

이 건설사는 공기·안전·품질 관리 등 선진 프로젝트 관리기법과 신공법 기술을 사우디에 전수함은 물론 더 나아가 현지 건설 산업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선진 CM(Construction Managemen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현지 건설사와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초석이 돼 향후 사우디를 넘어 중동지역에서 연속적인 사업 참여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메디나 하지 시티와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호텔 부지(빨간색선 표시)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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