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금융지주(138930)가 강세를 보인다. 주주환원율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BNK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40%(400원) 오른 1만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경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가 결산배당 450원(중간배당 포함시 650원)으로 결의했다”며 “참고로 이를 반영한 2024회계연도 총주주환원율은 30.0%”라고 분석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40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사측은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는 하반기에 좀 더 많은 자사주 매입·소각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을 8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총주주환원율은 하반기 6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작년 수준의 배당성향(25.8%)을 통해 37.7%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